휴학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입력 2017-05-31 11:19   수정 2017-05-31 16:59




▲ 휴학연구소 블로그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는 이미준 멘토.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강민정 대학생 기자]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휴학을 할지 말지 고민하지 않는가? 누군가는 대학생활을 잠시 쉬고 싶어서, 누군가는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싶어서, 누군가는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휴학을 한다. 

당신도 휴학을 두고 고민하는가? 세 번의 휴학을 하면서 자신을 꿈을 찾고 십 년 째 휴학연구소 블로그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는 이미준 멘토와의 인터뷰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휴학 멘토에게도 대학 생활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생 때 어떤 학생이었는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학생이었다. 대학에 오기 전에는 대학생이 되면 똑똑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활동들을 하면서 학교생활에서 채울 수 없는 것들을 채우려고 했다. 공연 기획부터 시작해서 뮤직비디오 스텝도 해보고 논술 첨삭 아르바이트 등을 해보았다. 좋아하는 것은 찾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휴학을 학기 중에 세 번 했다고 들었다. 휴학을 왜 하게 되었고 휴학생활을 어떻게 보냈는가?

4년 장학생으로 학교에 입학했다. 일정 수준의 성적이 넘어야 다음 학기 장학금에 나왔는데 그 부분이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대학생활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1학년을 마치고 첫 번째로 한 학기 휴학하게 되었다. 성취적인 계획을 세우고 의욕적으로 휴학하게 되었다. 내가 가진 꿈으로 성장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SK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서 유럽 배낭도 한 달 다녀오고 프로덕션에서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도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이룬 것이 많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정작 내가 느끼기에는 속이 텅 빈 것처럼 허했다. 나를 찾지 못하고 싫은 점들만 계속 보였다. 그런 과정에서 내 꿈을 계속해서 수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2학년을 마치고 환경적인 이유로 두 번째 휴학하게 되었다. 만족스러운 휴학을 하고 싶어 휴학 전에 책도 많이 찾아보고 시도 위주의 계획을 짜서 휴학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외국계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었고 사회생활을 하며 회사 경험도 쌓고 싶었다. 그래서 외주 회사를 통해 외국계 회사에서 파견직으로 취직하게 되었다. 이때 비정규직으로 취직하여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으로 영어학원도 다니고 컴퓨터 자격증도 따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 목적으로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하게 되었다. 많은 것들을 해왔지만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확실하게 무엇을 잘하는지도 몰라서 고민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휴학하고 나서 했던 활동들을 되돌아보니, SK 공모전에서 기획서를 쓰고 프로덕션 연출부에서도 기획서를 썼던 것들이 생각이 났다. 나는 기획서를 잘 쓰기도 하지만 좋아했었다. 그래서 기획서 쓰는 일들을 찾아보았고 공연 기획, 컨벤션 기획 등 여러 기획 일들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웹에서 하는 기획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찾은 나의 일이 지금 하는 UX 기획이다.

현재 휴학연구 블로그에서 휴학상담을 하고 있는데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두 번째 휴학 때,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국비지원으로 영어 공부도 하고 컴퓨터 자격증을 딴 것과 같이, 휴학하면서 알게 된 좋은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계속해서 포스팅을 올리고 사람들과 댓글로 소통하다 보니 휴학과 관련하여 내 블로그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스펙업에서 휴학 멘토 연재도 하게 되었고 휴학과 관련한 상담도 이메일로 하게 되었다. 한때 상담 이메일이 너무 많이 와서 잠시 중단한 적도 있었다. 요새는 더 효율적으로 많은 학생과 상담을 하고 싶어 오픈 카카오톡을 이용한 상담을 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고민에 대해서 어떤 해결책을 주었는가?

고민 상담을 해보면 한 가지 유형으로만 고민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여러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인생선배로서 학생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의견을 줄 뿐이다. 사실 대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하라고 해도 절대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휴학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내가 조언한 대로 휴학생활을 할 학생이었다면, 휴학하지 않고 주어진 대학생활에 무조건 만족하면서 다녔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자아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의 예상 못 한 대화의 흐름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과정을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면 나에게는 큰 보람이다. 그래서 나는 해답을 주지 않는다. 질문하고 제안을 한다. 대표적인 유형별로 주로 하는 말들이 있기는 하다.



기억에 남는 휴학 고민이 있는가? 있다면 그 고민은 어떻게 상담해주었나?

‘계획을 열 개나 세웠는데 슬럼프가 와서 며칠 전부터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와 같이 휴학 기간에 슬럼프가 왔다는 상담을 종종 받는다. 방법의 문제인데 ‘의지가 없다.’, ‘게으르다’, ‘끝까지 완수를 못 한다’, ‘지구력이 떨어진다.’ 등 자신을 문제 삼아 낮춰보는 경우가 많다. 재미없는 일은 누구도 지속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휴학해서 못 따라간 전공공부를 따라잡겠다고 한 친구들은 정작 공부하지 않는다. 당장 시험도 없고 공부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부를 하려고 하니 재미가 붙을 수도 없고 성취도 없다. 잘했다고 칭찬해줄 사람도 없고. 이것은 당연하다. 

슬럼프에 빠지는 큰 원인은 과도한 계획이다. 실제 사례로 어떤 학생이 영어를 하겠다고 휴학을 했다. 그 학생은 하루에 12시간 토익 공부를 하겠다고 계획을 잡았지만, 성적은 더 안 나왔다. 결국, 이 학생은 자신이 집중력이 약해서 의지력이 약해진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이 문제가 아니라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의 문제였는데 말이다. 차라리 영어 공부 시간을 줄이고 다른 것을 하라고 했다. 계획을 정해서 하다 보면 몸 상태가 안 좋아서, 혹은 피치 못한 사정으로 빠뜨리는 날도 있고 계획보다 밀리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렇다 보면 의지가 꺾여서 안 하게 된다. 

그렇다면 계획을 수행하지 못 한날은 생각하지 말고 정해진 분량만큼 계속 이어서 하면 되는데 빠진 날도 포함하여 몰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압박감을 느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기도 한다. 꿈을 찾는 것도 이렇게 계획하면 질리게 된다. 슬럼프라고 자신에게 명명하지 말자. 자신이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순간,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어제 못한 것, 며칠 동안 수행하지 못한 계획은 없던 것으로 생각하고 오늘부터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하자. 

휴학을 결심하려는 대학생들, 그리고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위해 권하는 말이 있는가?

휴학 자체가 고민이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발적인 의사결정과 실천의 미숙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이 되기까지 거의 타의에 의해 정해진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왔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오히려 더 미숙한 것이다. 대학에 와서는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해보지 못했던 것이 문제다. 

많은 어른은 휴학을 생각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비이성적인 선택을 하거나 헛된 생각을 품는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사실 그저 나만의 기준에 따라서 의사결정으로 하는 것이 아직 미숙한 것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설명하는 것도 미숙한 것뿐이다.

하지만 나는 아무리 이유가 비이성적으로 보이거나 도피처럼 보인다고 해도, 휴학을 선택하고 계획해보려고 하는 그 과정 자체가 한 명의 성인으로서 정신적인 독립을 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처음은 어설프고 힘들다. 부모나 학교의 품이 아닌 독립된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는 방법 자체를 연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한 번 실패해보는 것도 그리고 우연히 뭔가 해서 ‘나의 정체성’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것도 다 연습이다. 그리고 기왕이면 자기 자신이 추측하고 상상만 하던 것들을 직접 겪다 보면 자신이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 가치관을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업보다 더 큰 개념으로 말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휴학을 꿈꾸기보다는 자신만의 해결방법을 만들어 가는 연습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유형별 고민에 대한 답변




첫 번째, 당장 꿈을 이루고 싶은, 자기 꿈에 대해서 포커싱이 되어 있는 학생들 (빨강)

두 번째, 꿈이 중요한데 꿈이 없다며, 자아를 찾고 싶은 학생들 (주황)

세 번째, ‘남들이 다 휴학하니까 나도 휴학해야 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초록)

네 번째, 졸업하고 나면 돈 버느라 고생하니까 대학생일 때 휴학하고 놀고 싶은 학생들, 하지만 막상 어떻게 노는 줄 모르는 학생들 (노랑)

다섯 번째, 하향 지원해서 학교에 왔더니 친구들도, 학교도 별로라며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파랑)

여섯 번째, ‘다른 애들은 다 똑똑한데 나만 뒤떨어지는 것 같아요.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아요.’와 같이 자존감이 없어 자신을 낮추는 성향이 있는 학생들 (남색)

일곱 번째, 자신이 아니라 인간관계나 환경적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들, 예를 들어 ‘CC였는데 남자 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어요’, ‘동기들과 싸워서 대학생활이 힘들어요’와 같이 감정적인 문제로 휴학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나 집안 사정으로 휴학하는 학생들 (보라)

빨강 : 지금의 꿈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겉모습을 보고 꿈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빠르게 그 직무에 있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 직업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면서 제대로 내 꿈이 맞는지 확인해보자. 당장 기술적으로 하나의 직업만 바라보고 가려고 하지 말자. 꼭 저 직업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계속 보다 보면 싫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저 꿈을 꾸면서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찾아내면 된다. 그리고 그 요소로 또 새로운 꿈을 생각해내고 찾아내면 된다. 그렇게 찔러보고 구경하면서 겪으면 겪을수록 더 좋아지는 업종이 있다면, 스스로 꿈을 향해 할 수 있는 노력도 점점 더 커질 것이고 더 즐거워질 수 있다. 

주황: 사실 대학생들은 생각보다 세상을 많이 겪을 일이 없다.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31에 무슨 맛이 있는지 다 알지도 못하는 데 가장 좋아하는 맛을 말할 수 있을까? 내가 안 먹어보거나 알지도 못하는 맛에 진짜 내 입맛에 딱 맞는 맛이 있을 수도 있다. 꿈도 마찬가지다. 먼저 꿈이 없다고 기죽지 마라. 생각보다 초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아는 직업이 별 차이 없다. 꿈이 없어서 불안하다고 기죽지 말고 움직여라. 세상에 무슨 직업이 있는지부터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공부나 전공 외에 자신이 하는 일을 다 쓸데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는 무한한 산업들이 존재한다. 게임만 해도 게임 제작부터 개발, 유통, 전문테스터, 리뷰, 프로게이머까지 엄청나게 많은 산업이 존재한다. 게임으로 종일 보내는 시간을 소비자가 아니라 공급자의 시선으로 넓혀나간다면 내 꿈을 찾아낼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초록 : 지금까지 살면서 항상 칭찬받을만한 완벽한 삶을 바라온 건 아니었을까? 잘 생각해보면 평탄하고 안전한 길을 바랐지만, 항상 그만큼이 되지 않을까 봐 불안했던 건 아닐까? 그런 것을 ‘완벽주의’라고 한다. 완벽하길 바라기 때문에 항상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이 기준이 되는 삶이다. 굳이 자신에게 휴학할 이유가 없다면 굳이 남들이 해야 한다고 해서 따라 할 필요는 없다. 그럴수록 비교 대상이 많아져서 더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취업과 미래에 대해서 남들만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에게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동명의 책이 있는데 그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평생 학생으로 평범하게 살 수 없다. 회사와 사회에서는 그곳의 방식을 익혀야 한다. 

노랑: 휴학하는 시간이 대학생의 특권과 놀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확실하게 놀기 바란다. 이렇게 선언하고 휴학해놓고 이룬 것이 없다, 성취한 것이 없다고 다시 후회한다면 나중에 누군가 ‘휴학을 어떻게 보냈느냐?’는 대답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만약에 제대로 놀고 싶다면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하다. 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빠르게 시작해라. 지금 패러글라이딩을 꿈꾼다면 다섯 달 동안 돈을 모아서 한 번 해보는 방법이 아니라, 지금 있는 돈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고, 관련 동호회의 글을 보고, 동아리에 가입해라. 당장 패러글라이딩을 뛰지 못해도, 마음속으로만 꿈꾸며 돈을 벌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작 못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을 가고 싶다면 당장 작은 여행부터 시작해라. 꼭 첫 여행이 유럽 배낭여행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조차도 마치 대기업에 가야 하는 것 같은 여행에 대한 거창한 강박관념이 아닐까?

파랑: 대학에 대한 애정도 없고 친구들도 수준이 안되고, 그리고 수업도 예상에 미치지 못하게 쓸데없어 보이는가? 그런데 학문이라는 것은 쓸모 있으라고 배우는 것은 아니다. 지식은 ‘자전거 타기’ 같은 거다. 자전거를 탈 수 있든 없든 사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필요한 순간이 있다. 아니면 내가 자전거를 탄다면 더 유용한 시점이 온다. 대학이 취업 준비 소가 아니라 지식을 배우는 곳이라면 내가 배우는 지식이 무조건 쓸데없다고 볼 수는 없다. 이렇게 배워둔 것이 어느 날 스티브 잡스의 캘리그라피처럼 의미 있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런데 아무래도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면 사실 휴학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복학하면 다시 그곳으로 돌아올 뿐이니까. 이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학교에서 의미를 찾아내든가 아니면 학교를 바꾸어야 한다. 가만히 불만을 표시하는 것으로는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남색: 내가 못하기 때문에 채워야 한다는 말은 정말 잘하고 싶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왜 꼭 완벽해야 하나? 왜 꼭 좋은 학점을 받아야 하고 왜 꼭 중간고사를 망치지 말았어야 할까? 취업해야 하니까? 모든 사람이 전공을 살리는 것도 아니고, 평생 그 지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계속해서 공부해야 한다. 먼저 지나치게 완벽해지려고 자신을 지치게 하지 말자. 인생은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임이 아니고, 휴학한다고 내 삶이 멈추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난 계속 성장하고 있고, 내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부분도 있다. 한 가지 부분만 보고 도망치려 하거나, 과거의 못했던 부분만 생각하며 뒤돌아보면서 살지 말자.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앞을 보자. 

보라: 케이스가 워낙 다양하므로 보통 대화를 해보면서 이해와 제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는 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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